서울교통공사가 연말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성중기 상임감사가 키다리 아저씨로 등장했으며, 강남드림빌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한 것이다. ‘강남드림빌’은 현재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들이 거주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2월에 기부문화 활성화 관련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공사 전자사보 [공감메트로]에 강남드림빌을 소개하고 후원을 홍보하는 총 6회의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세바시 출연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강남드림빌에 재직중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독서강연회를 진행해왔다.

이은영 강남드림빌 이은영 원장은 “이렇게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한 해 웹진 공감메트로를 통해 여러 차례의 후원 홍보도 도와주시고 명사 특강도 진행해주셨는데 또 이렇게 큰 기부를 해 주셔서 뜻 깊게 생각한다. 강남드림빌에 몸담은 모든 이들이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뜻깊게 쓰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성중기 감사는 “엔데믹이 도래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는 상황이 어렵다. 그럴수록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그들을 보듬는 것이야말로 우리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핵심”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ksy055@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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