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ES 찾은 LS그룹 구자은 회장 "AI 폭풍 대비 가능한 사업 체계 갖출 것"
美CES 찾은 LS그룹 구자은 회장 "AI 폭풍 대비 가능한 사업 체계 갖출 것"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4.01.12 13:06
  • 수정 2024.01.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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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CES 2024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9~11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CES에 지속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최창희 슈페리어 에식스(SPSX)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첫날 유레카 파크를 먼저 방문해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관람하고, 이튿날인 10일에는 두산·HD현대·LG·삼성·SK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찾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LG전자 부스에서 관계자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S그룹 제공

특히 이번 CES에는 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그룹의 미래 기술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 CTO들과 LS Futurist들과 동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 회장은 이번 CES 2024년의 주요 화두인 'Human Security Technology(인간안보 테크)'를 통해 다양한 AI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면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비를 품고 얼마나 큰 바람을 몰고 올지 몰라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 LS는 어떠한 폭풍과 같은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접한 CTO 및 LS Futurist들이 혜안을 얻어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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