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6: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내추럴 뷰티Live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 6기 발대식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인재 육성을 위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1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내뷰크 6기 참가자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내뷰크 6기에는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중단된 전업주부,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43명의 사람들이 지원했으며, 이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을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2018년부터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내뷰크를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약 150여 명의 졸업생이 해당 과정에 연계해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내뷰크 6기 합격자에는 현재 육아하고 있는 여성만 22명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모바일 쇼호스트 활동 경험이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방송 교육을 받고 싶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뷰크 6기 참가자들은 총 14회에 나눠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롱폼, 숏폼 콘텐트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 미미언니, 리코 등 업계 최코의 스타 쇼호스트에게 수업을 듣고 개별 멘토링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 본사 브랜드 매니저의 뷰티 트랜드 교육, 최신 뷰티 트랜드로 자리 잡은 '비건' 등 환경 테마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교육 기간 내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는 참가자를 선발해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 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이 충분하지만 경력이 중단되고 사회 진출이 좌절된 숨은 진주들을 많이 발굴해서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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