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바람 탄 이랜드글로벌 신디, '역대급 매출' 달성했다
스포츠웨어 바람 탄 이랜드글로벌 신디, '역대급 매출' 달성했다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1.31 14:28
  • 수정 2024.01.3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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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신디' NC송파점서 2.5배 확장, 매출 70% 껑충
오는 2월 AK플라자 분당점 등 오프매장 영토 넓힐 것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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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여가를 병행하려는 현대인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웨어(애슬레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글로벌이 NC송파점에서 선보인 애슬레저 브랜드 '신디'는 매장을 확장하면서 한 달 만에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애슬레저는 운동과 여가의 합성어로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트타일 스포츠웨어다.

이랜드글로벌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가 입점한 NC송파점의 1월 한달 매출이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신디 NC송파점 매장을 2.5배 규모로 확장해 문을 연지 한 달여 만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신디 NC송파점은 지난해 누적 매출이 32% 오르는 등 고객 인기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넓혔다"면서 "3층에 있던 신디 매장을 1층으로 이전하며 라이프웨어 의류와 운동용 가방, 논슬립(미끄럼 방지) 양말 등 잡화류를 보완해 애슬레저 패션의 올인원 코디가 가능하게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한 달간 가장 많은 매출 성장세를 보인 상품은 '편애깅스' 라인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편애깅스는 특허 출원한 황금비율 사다리꼴 모양의 허릿단 옆선 디테일로 옷을 착용 시 몸을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탄탄하게 몸의 윤곽을 교정하는 강점이 있다"며 "원단의 감촉과 봉제를 특화해 몸의 움직임을 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랜드

FW 시즌을 맞아 기존 제품에 보온성을 높인 웜 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 등이 한겨울에도 실내외 운동족에게 인기를 끌었다. 신디는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 1월 편애깅스 소재를 뉴텐션의 신소재로 업그레이드했다. 일상과 운동을 병행하며 부지런한 삶을 즐기는 '갓생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한 소재감을 즐길 수 있도록 레깅스 소재의 무게를 15g 낮췄다.

특히 트렌드에 맞춰 편애깅스 디자인도 기존 일자핏에 조거핏, 부츠컷까지 레깅스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다양한 FW 의류와 쉽게 매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반 레깅스에 비해 몸매가 부각되지 않도록 디자인한 조거핏 레깅스는 지난해 30% 매출이 성장했고 부츠컷 레깅스 디자인은 2배에 가까운 100% 매출이 증가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여가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활동에 구애 받지 않고 부담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수요가 급속하게 늘었다"면서 "NC송파점을 애슬레저 전략모델 매장으로 주력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신디는 원래 이랜드리테일 자체 브랜드였지만 시장의 수요에 힘입어 오프라인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오는 2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팝업 스토어, AK플라자 분당점에 신규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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