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용과 콘텐츠 제작 역량 우수 지원자 우대
역량 기반의 채용 문화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자인원이 역량검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채용 플랫폼 혁신에 힘쓰고 있다.
2일 자인원에 따르면 역검(역량검사) 대학생 서포터즈 역검 크루 2기를 모집한다. 역검 크루는 지난해 8월 1기 출범 이후 6개월만이다. 모집 대상은 역검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대학생(휴학생, 유예자 가능)으로 자기소개서 없이 잡다(JOBDA)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프로필 제출 후 역검에 응시하면 지원 가능하다.
역검 크루 2기는 월 2건의 역검과 잡다(JOBDA)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등이 있는 마이다스 그룹 판교 사옥에서 월 1회 오프라인 정기모임도 갖는다. 정기모임에서는 ▲역검 홍보 방안 수립 ▲잡다(JOBDA) 웹사이트 개선 기획의 실무에 참여한다.
역검 크루 2기 활동 기간은 3월 8일부터 9월 초까지 6개월이다. 활동 기간 동안 매월 1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자인원 관계자는 "성실히 활동한 우수 역검 크루에게는 월 15만 원의 추가 포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포터즈 수료 후에는 역검 크루 전원에게 마이다스 그룹의 입사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역검 크루 1기로 활동했던 한 참가자는 "역검 크루의 활동 혜택이 활동비 지원, 입사면접 기회 등으로 실질적이었다"면서 "현직자와 함께 현업 과제를 고민하며 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홍보 활동 외에 행사기획과 참여, 아이디어 제안, 구직자 인터뷰 등 여러 활동으로 콘텐츠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역검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현직자들과 소통하며, 다른 곳에서 듣기 힘든 역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역검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채용 문화의 혁신이란 가치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역검 크루 관계자는 "역검 크루는 역검이 스펙과 배경이 아닌 역량 기반 취업이라는 본래의 목적대로 발전, 활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과 마케팅 실무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역검 크루 1기가 구직자와 자인원 역량센터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것처럼, 2기 역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역검은 신경과학 기반의 인재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으로 마이다스그룹 계열사 마이다스인에서 보급 중이다. 현재 약 800개 기업에서 역량 기반 채용 목적으로 활용 중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잡다(JOBDA)로 역검을 무료로 연습하고, 구직자용 결과표를 받아볼 수 있다.
자인원은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역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역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구직자 의견을 반영해 역검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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