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0여 년 만에 ‘회장직’ 신설..왜?
유한양행 30여 년 만에 ‘회장직’ 신설..왜?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4.02.15 14:39
  • 수정 2024.02.1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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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이 ‘회장직’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회장직 신설은 지난 30여 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오는 3월 15일 개최할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보면 정관변경에 대한 건에서 회장, 부회장 등을 선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폐암치료제 ‘렉라자’ 등 주요 품목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회사의 외형이 확대되면서 직급 체제의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회장직은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전 고문이 유일하다. 

연만희 전 고문이 지난 1995년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유한양행에서는 약 30여 년 만에 회장직이 다시 신설되는 셈이다. 

한편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사진) 재선임은 유력해 보인다. 

2021년 3월 유한양행 대표이사에 오른 조욱제 사장은 오는 3월이면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관례대로 재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면, 조 사장은 올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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