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4·10 총선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닷새간 이어진 공천 면접 마지막 날인 이날은 대구, 강원, 울산, 부산 지역의 지역구 예비후보와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대상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에서는 현역 의원들과 도전자들이 함께 면접을 볼 예정이다.
대구 달서갑에서는 현역 홍석준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 면접을 본다.
김용판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구 서구에서는 현역 김상훈 의원과 성은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심사받는다.
대구 달성에서는 추경호 의원이 단독으로 면접에 임한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 철회한 부산 중·영도에서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면접에 임한다.
당의 요청에 따라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하기로 한 서병수 의원의 현 지역구인 부산 부산진갑 면접에는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등 7명이 임한다.
부산 수영에서는 현역 전봉민 의원과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심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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