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각)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다.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해 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로 전해졌다.
올해 13년째를 맞은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2024년형 삼성 TV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24년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로 색상 정확도·선명도는 유지하면서도 빛반사를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화질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측은 "독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의 주요 국가에서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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