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가 24개점을 돌파했다.
23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랜드500은 국내 가전 양판업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다. 랜드500 회원에 가입한 고객은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상품를 구매할 수 있다. 회원 등급은 연회비에 따라 ▲라이트(1만원) ▲스탠다드(3만원) ▲프리미엄(5만원)으로 나뉜다. 유료회원에게 최대 20배의 포인트 혜택이 주어진다.
전자랜드는 2년여 전부터 악화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유료회원제 매장 랜드500의 첫 선을 보였다. 현재 경상북도 포항시 랜드500 우현점까지 총 24개의 매장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랜드500은 유료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 온라인에서 본 500가지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 확인·체험할 수 있고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어 이용 고객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22일 경상북도 포항시의 전자랜드 파워센터 우현점을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우현점'으로 새롭게 조성하면서 총 24개의 유료 멤버십 지점을 확보했다.
전자랜드는 관계자는 "726㎡ 규모의 랜드500 우현점은 2005년 첫 전자랜드 일반 매장으로 개점한 이후 20년간 인근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가전 매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1층을 500가지 온라인 최저가 도전 공간으로 꾸미고 전시 상품으로 특가존도 마련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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