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대 임상팀 꾸릴 것” 양지혜 사장, 자신감 있었네..
“韓, 최대 임상팀 꾸릴 것” 양지혜 사장, 자신감 있었네..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4.02.27 10:27
  • 수정 2024.02.2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진 “3000명 임상 팀 구축, 전국 45개 지역 2만2000명 피험자 대상”
“130건 이상 임상 수행”

“5년 안에 한국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임상팀을 꾸릴 것이다.”

베이진코리아 양지혜 사장(사진)이 지난 2023년 1월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강조한 메시지다. 

양 사장은 그러면서 “디스커버리 엔진과 전략적 외부 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베이진코리아가 한국에서 실제로 내부 임상팀을 만들고, 전국지역에서 피험자를 대상으로 100건 이상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진코리아는 자체 3,000명 이상의 내부 임상 팀을 구축했다. 

이 임상팀은 전국 45개 지역에서 2만2,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모두 13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사내에서 수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내부에서 임상개발 활동을 함으로써 임상시험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에서 임상 등록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이진코리아는 미국 허가를 획득한 자체 1호 신약 BTK 억제제 '브루킨사(자누브루티닙)'를 국내에서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PD-1 억제제 ‘테빔브라(티스렐리주맙)’을 지난해 11월 허가를 받았다. 

베이진코리아는 중국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국내에는 지난 2021년 진출했다. 국내 영업 활동은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베이진은 전 세계적으로 10만600명의 정규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200명에 비해 1,400명이 증가한 수치다. 

미국지사의 경우 고용 인원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1,600명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베이진의 지난해 매출은 아직 흑자를 내지는 못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75%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