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한국BMS와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 듀크라바시티닙)’·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 오자니모드)’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된 최초의 TYK2 억제제 소틱투는 1일 1회 경구 투여로 투약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약이다.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OETYK PSO-1,2 임상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제포시아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승인 받은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phate)수용체 조절제이다.
올해 1월 보편적인 치료제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판상 건선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한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한국BMS 대표는 “경구제라는 투약 편의성을 가진 소틱투와 제포시아의 치료 혜택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빠르게 전달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헬스케어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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