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만원 지원금' 14일 고시
통신비 인하 논의를 위해 이달 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이통3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홍일 위원장은 이달 2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U+ 대표와 회동할 계획이다. 김홍일 위원장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단통법 폐지와 관련해 이통3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지난달 21일 제9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통사 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유도하는 내용의 시행령 제3조에 예외기준 신설을 예고했다. 이후 이달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설안이 담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추가로 번호이동 시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내용의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방통위는 11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14일에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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