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리더십 A등급' 획득
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리더십 A등급' 획득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4.03.13 11:19
  • 수정 2024.03.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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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수 LG이노텍 대표. ⓒLG이노텍 제공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고,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G이노텍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해졌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분은 전 세계 2만 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346개 기업(상위 1.5%)만이 '리더십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는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LG이노텍은 CDP 평가에서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구축해 '2040 탄소중립·2030년 RE100(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에 대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녹색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실행한 점 등도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택됐다. 

회사는 국내 최상위 6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상위 5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도 동시에 수상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2040 탄소중립' 및 '2030년 RE100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이중 '2030년 RE100 달성'은 RE100 가입 요건 대비 20년이나 빠른 도전적 목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울 개선, 공정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 문혁수 CEO는 "이번 ‘리더십 A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선정은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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