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여의도 한양 '디에이치'로 탈바꿈시켜…아파트 최초 지하철 연결
현대건설, 여의도 한양 '디에이치'로 탈바꿈시켜…아파트 최초 지하철 연결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4.03.27 16:59
  • 수정 2024.03.2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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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출처=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조합에 "동일 평형 입주 시 모든 세대 100% 환급으로 소유주 자산 가치를 높이고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양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개최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과반수인 314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53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104실과 부대 복립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시된 공사비는 7740억원으로 알려졌다.

사업지는 종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받으며, 금융 중심지에 인접한 만큼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화‧고급화된 주거지가 조성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함에 따라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층부에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도심형 항공기가 오르내릴 수 있는 옥상 버티포트 이착륙장이 설치된다. 

아파트 중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에 지하철 역이 연결되는 역품아 단지가 된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자리를 잡아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일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고 한양아파트를 여의도 최고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을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다가가는 한편, 당사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와 도시정비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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