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7월 나토 정상 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방안 조율 중
美 정부, 7월 나토 정상 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방안 조율 중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4.03.31 17:42
  • 수정 2024.03.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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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오는 7월 나토 정상 회의 가면 3년 연속 참석돼
윤석열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출처=연합뉴스]

교도통신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오는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 회의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하고,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18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3달 뒤인 11월 16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의 계기에 미국 센프시스코에서 별도로 만나기도 했다.

AFP)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출처=AFP]

또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일 윤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오는 7월 나토 정상 회의에 가면 3년 연속 참석이 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2022년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 회의에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는 각각 처음 참석했다.

산케이신문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올해도 기시다 총리를 초대하려는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적인 기시다 총리의 참가를 통해 지원 피로감을 보여온 나토 가맹국의 결속을 다지려는 취지도 있다고 예측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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