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방공 미사일 바닥날 수도"…미국에 지원 호소
젤렌스키 "방공 미사일 바닥날 수도"…미국에 지원 호소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4.04.07 06:39
  • 수정 2024.04.07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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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이틀 차인 지난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전날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출처=AFP/연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출처=AFP/연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습이 지금처럼 계속되면 방공 미사일이 바닥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TV와 인터뷰에서 "그들(러시아)이 지난 한 달 동안처럼 매일 (우크라이나를) 계속 공격하면 미사일이 고갈될 수 있으며, 파트너들도 이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현재는 충분한 방공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무엇을 보호해야 할지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라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의 대규모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전역을 커버하려면 패트리엇 25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트리엇은 미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방공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후 그 능력을 여러 차례 입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반격을 위한 탄약도 충분하지 않다면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막고 반격을 가할 서방의 무기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미국 의회에서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600억 달러(약 81조원) 규모의 군사 원조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여전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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