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에 미래형 첨단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인천경제청, 송도에 미래형 첨단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 김 재경
  • 승인 2018.04.23 16:41
  • 수정 2018.04.2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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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새로운 미래형 첨단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23일 송도 1~4공구에 이어 5, 7공구에도 한 단계 더 발전된 스마트시티 기술도입을 통해 시민이 편리한, 시민이 안전한, 품격 있는 국제도시 구현을 골자로 한 '송도 5, 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5, 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에너지, 환경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행정, 교통, 방범 등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시운영자와 시민에게 제공해 새로운 도시 가치를 만드는 미래형 도시건설 프로젝트로 2019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지하철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버스 정보안내시스템에 지하철 스케줄정보를 병행 제공하고, 비상벨과 방범 카메라 등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교차로 내에 첨단 자동영상감지기술을 도입해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정체를 최소화하며, 도시 방범은 완벽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 지능형 탐지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 자동 안전감시 순찰과 투망 감시를 통해 범죄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속 경보시스템(DFS)을 추가 도입해 보행 안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4차산업혁명의 IoT(사물인터넷)테스트 망을 신규 구축하고 빅데이터 예측분석시스템 도입을 통해 스타트업기업들에게는 신기술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 도시운영 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공공 WiFi 101개소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Push 서비스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2년까지 송도지구에 1647억 원, 영종지구에 1203억 원, 청라지구에 686억 원 등 총 35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인천경제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재경 기자]

kjk0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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