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5시 '62.6%'…2000년대 들어 '최고'"
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5시 '62.6%'…2000년대 들어 '최고'"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4.15 17:43
  • 수정 2020.04.15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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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 21대 총선 투표율은 62.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이같은 투표율은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었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가운데 2753만 8706명이 참여했다.

여기엔 이달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6.69% 가운데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53.5% 대비 9.1%포인트가 높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0.1%보다는 7.5%포인트 낮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6.1%보다는 6.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력으로 '코로나19'과 같은 국가적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힘입어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충남과 인천으로 각각 59.4%였다.

투표율은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서울 64.1%, 부산 63.7%, 경북 63.7%, 강원 63.5%,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 경기 61.0%, 충북 60.8%로 60%를 넘어섰다. 이외 제주는 59.9%다.

이날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 종료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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