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news/photo/202007/90052_69302_5617.jpg)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2000년 KS-SQI 조사가 시작된 이래 21년 연속 1위를 유지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올 해 조사에서 서비스품질지수 점수가 75.4점으로 2019년 대비 0.6점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유통망과 고객센터 등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향상 노력을 실시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자 업계 최초로 콜센터에 재택근무를 도입하였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상담 목적을 예측해 고객별 맞춤형 상담 메뉴를 제공하고, 상담사 연결까지의 단계를 축소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통망에서 근무하는 T매니저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ICT 컨설턴트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ICT 컨설턴트 인증 제도는 T 매니저가 기술, 고객경험, 혜택 중 하나 이상의 전문분야를 선택해 일정 요건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에 통과하면 전문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5G 상용화를 진행했으며, 5G 속도와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도시에 '5GX 부스트파크' 운영 중이다. 아울러 자사 ICT 기술 및 유통 인프라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SQ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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