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빅데이터 국제회의'서 K-방역 사례 발표
SK텔레콤, '빅데이터 국제회의'서 K-방역 사례 발표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8.31 10:17
  • 수정 2020.08.3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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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제6회 빅데이터 국제회의'에서 자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Geovision)' 기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국제회의는 빅데이터 유엔 글로벌워킹그룹(Big Data UN Global Working Group)과 한국 통계청 주관으로 열린다. 이 그룹은 지난 2014년 창설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 통계청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빅데이터와 지속 가능한 발전 ▲위성 데이터 및 지리/공간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 ▲SNS 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공동 시행하고 있다.

이번 빅데이터 국제회의의 주제는 '빅데이터가 코로나19 대응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이다. 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 국의 통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응 및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에 빅데이터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SK텔레콤은 이 자리에서 통계청과 함께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인구 이동 조사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바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국민들의 '이동'(거주하고 있는 시군구를 30분 이상 벗어난 경우)량을 분석한 결과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활용됐다.

또한 SK텔레콤은 코로나19 대응 확산 방지를 위해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을 여러 공공 기관에 무상 제공한 사례를 발표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공 기관들은 지오비전을 활용, 특정 지역 방역 강화 및 핀포인트 순찰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기도 했다.

지오비전은 전국 방방곳곳의 유동인구를 5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 및 공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라프(GIRAF)를 통해 60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5분 단위로 분석하고 시각화 작업까지 완료해 제공한다.

SK텔레콤 장홍성 광고/Data 사업단장은 "이번 발표 참여는 전 세계가 SK텔레콤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5G, AI 등 ICT 역량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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