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위해 국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확진 검사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7개, 응급 선별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9개, 정식허가 제품 1개 등 모두 16개 제품이 나와 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19 진단시약은 ‘분자진단(RT-PCR) 방식’을 사용하는 유전자 진단시약 제품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확진 검사용과 응급 선별 검사용으로 구분된다.
확진검사 제품은 코로나19 감염자의 확진을 목적으로 6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해 진단할 수 있다. 응급 선별검사 제품은 1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 중증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방역에 사용 중인 코로나19 진단시약 1일 최대 생산량은 약 16만명분이고, 현재까지 359만명분을 생산해 이중 329만명분이 공급됐다.
지금까지 총 212만건의 검사(질병관리청 통계)를 진행했다.
현재 확보된 재고 약 30만명분은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검사량 1.5만명분을 감안했을 때 약 20일 간 의료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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