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이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된다.
전 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제출 및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개인적 품성, 리더십 등이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 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하는 헬스케어 산업 시장을 주도했다.
서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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