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에듀테크 스타트업 밍글링(대표 전창열)과 손잡고 원어민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12일 아워홈에 따르면, 두 회사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키즈 시장 차별화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업의 첫 번째 모델인 원어민 쿠킹클래스는 어린이집에서 수요가 높은 영어 교육과 쿠킹클래스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처음 열렸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집 원아(만 3~5세) 74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별로 맞춤형 '우주피자 만들기' 수업이 이뤄졌다. 아워홈 측은 수업에 필요한 식재료와 앞치마 등 주요 물품을 마련했다.
아워홈은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자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메뉴와 레시피를 구성했다. 아이들은 강사와 함께 피자 관련 동요와 율동을 배우고 아워홈 식재료로 다양한 글로벌 문화 교육을 체험했다.
아워홈 측은 주요 고객사 대상 원어민 쿠킹클래스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밍글링과 협업해 영유아 성장발달 케어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 및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상현 아워홈 TFS 사업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어린이 영양 관련 전문성을 활용해 기획한 원어민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키즈 시장, B2B 식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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