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자사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12월 5일에 열린 2023 대한민국 광고 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총 460점의 작품이 응모되어 치열한 1·2차 심사 끝에 포스코가 모든 부문에서 1등 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철강사 포스코와 게임 회사인 넥슨의 콜라보다. 아울러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을 탈피하며 게이미피케이션 개념을 활용한 영상미와 스토리텔링형 시리즈 영상 콘텐츠로 MZ 세대들에게 새로운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철의 가치와 소중함', '철의 친환경성'을 조명하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지난 8월과 10월에 2개의 시리즈로 선보였다.
포스코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통해 '판타지'가 의미하는 '환상·이루고 싶은 꿈'처럼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에서 제철 기술로 업적을 세우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포스코의 비전을 담았다.
안재웅 그룹장은 "직원들이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해 주고 경영층에서 과감한 결정을 해준 덕분에 판타스틸 캠페인이 탄생할 수 있었고 그랑프리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광고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디지털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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