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내년도 K5 방독면 7만6천개 공급…국방 신사업 수주전 총력"
한컴라이프케어 "내년도 K5 방독면 7만6천개 공급…국방 신사업 수주전 총력"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12.15 16:49
  • 수정 2023.12.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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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 분야 1등 기업의 장비력 기반 국방사업 확대
화학전 등 대비 국방 전용 방독면 시장 7차례 연속 수주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한컴

오병진 대표가 이끄는 한컴라이프케어는 50여년의 안전 노하우와 ICT기술을 융합해 군·과학 훈련체계에서 '안전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B2B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15일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내년까지 신형 K5 방독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안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는 7만6천여개의 방독면을 내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2010년 K5 방독면 개발에 착수해 혹서·혹한기 등 각종 작전 운용 조건에 대응한 시험 평가를 거쳐 2014년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2016년부터 각 군에 납품하며 개 시즌마다 제품력을 높이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방위사업청에 납품하는 군 화학전, 화생방 등에 대비하는 K5 방독면은 안면부 렌즈를 단안식으로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시야를 넓혔고 제품에 정화통을 부착해 호흡의 저항을 개선해 전반적인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특히 방독면에 달린 정화통 소재를 기존 K1에서 사용하던 발암성 물질 대신 친환경 물질로 개선하고 무게를 기존보다 줄인 점이 눈에 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7차에 이르기까지 신형 K5 방독면 관련 사업을 매년 꾸준하게 수주해 왔다"면서 "국방부가 2030년까지 약 2천9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K5 방독면 교체 사업에서 다년간 축적한 납품 실적의 신뢰도로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5 방독면. ⓒ한컴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미 소방·안전 분야에서 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장착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안전장비 기술개발의 노하우를 기바능로 최근 국방 사업에 주력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방사업에서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811억 원 규모의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을 수주했다"며 "육군 과학화 교육 훈련 장비와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K5 방독면 사업, 군 과학화 훈련 사업인 마일즈(MILES) 외에도 군의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국산화 등 국반 신사업에서 수주 실적을 계속 확보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안전제조 노하우와 한컴의 ICT 융복합 시너지로 사업 다각화와 수익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군 관련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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