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대한상의 '한국·베트남 경협위원장' 위촉
조현상 효성 부회장, 대한상의 '한국·베트남 경협위원장' 위촉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3.13 16:11
  • 수정 2024.03.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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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800여개 K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
양국 파트너십 강화로 정책당국과 교류 활성화
사진=연합
조현상 효성 부회장. 사진=연합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K기업의 생태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1일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조현상 효성 부회장을 위촉했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는 1992년 양국수교 직후에 양국 간 교류 촉진과 상호 투자, 무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 30여년간 이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의 상호 방문 ▲주요인사 교류 등으로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

베트남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 3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로 현재 8800여개의 K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해 총 36억 달러(4.8조원)를 투자하며 현지에서 9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 측은 "하노이, 광남성, 호치민, 바리아붕따우성 등 베트남 전역에서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폴리프로필렌, ATM기기 등을 생산해 베트남의 수출 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엔 탄소섬유 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조현상 신임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고 지난해 베트남 관광객 3명 가운데 1명이 한국인으로 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한·베트남 경협위가 양국의 파트너십 강화와 미래 협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정책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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