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올해 전국 창업기업제품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전국 창업기업 제품 판로 지원사업은 공영홈쇼핑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학연의 공공기술을 적용한 창업기업제품을 육성하고 판로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해당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접수할 수 있다. '판판대로'라는 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 가운데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홈쇼핑 판로지원에 적용 가능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제품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5개 광역 연구개발특구 기업제품 ▲14개 거점별 강소 연구개발특구 기업제품 ▲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산학연 기술사업화 우수제품 등이다. 선정 절차는 연구개발특구재단에서 지원가격과 적격여부 등 기업평가를 진행한다. 통과 제품에 한해 공영홈쇼핑에서 1차 자격심사와 전문가 서류심사·2차 전문가 PT심사 등의 선발과정으로 5개 제품을 선정, 최종 발표한다.
선정 기업은 공영홈쇼핑의 'TV홈쇼핑 원스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품질관리를 비롯한 상품 코칭 ▲TV홈쇼핑 영상 제작지원 ▲TV홈쇼핑 무료 판매방송 등이다. 판매실적이 우수한 유망상품은 지원방송 후 일반판매방송으로 전환하는 등 사후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육성 창업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TV홈쇼핑 론칭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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