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美탄산리튬 공급망 확보…IRA 선제 대응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 美탄산리튬 공급망 확보…IRA 선제 대응력 강화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11.11 09:34
  • 수정 2022.11.1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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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리튬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우)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좌)컴파스 미네랄 Chris Yandell 리튬사업부장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리튬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우)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좌)컴파스 미네랄 Chris Yandell 리튬사업부장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社와 탄산리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배터리 양극재 핵심소재인 탄산리튬을 확보했다. 이로써 회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선제 대응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11일 LG엔솔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구매 센터장 김동수 전무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크리스 얀델(Chris Yandell) ▲리튬영업 기술 이사 라이언 바트렛(Ryan Bartlett)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지난 6월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LG엔솔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2025년부터 6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연간 생산하는 탄산리튬(약 1만1000톤 예상) 40%를 공급받게 됐다. 여기에 양사는 추후 하이니켈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에 대한 공급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글로벌 광물업체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를 활용해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brine, 리튬을 포함한 호숫물)를 이용해 탄산리튬을 생상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ctraction) 공법을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리튬을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 리튬 생산 업체보다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LG엔솔은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엔솔 김동수 전무는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컴파스 미네랄과 계약을 통해 IRA 대응뿐만 아니라 ESG 경쟁력 강화라는 '일석이조'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체계 구축을 통해 북미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크리스 얀델은 "본 계약은 우리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리튬 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다"며 "LG엔솔처럼 우수한 업체와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며 LG엔솔과 함께 차별화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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