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500시간 자연숙성 발효인삼…'림파낙스' 효능 발표
아모레퍼시픽, 500시간 자연숙성 발효인삼…'림파낙스' 효능 발표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2.07 16:27
  • 수정 2024.0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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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발효인삼 소재 의한 피부림프 활성화 연관성 밝혀져
ⓒ아모레퍼시픽<br>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와 공동연구로 '림프관 활성이 피부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발효인삼 소재에 의한 피부림프 활성화 개선' 가능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6일 랩온어칩 기술을 이용해 피부 노화, 항상성 유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관련 연구결과가 지난 2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NPG 아시아 머터리얼스(NPG Asia Materials)에 실렸다고 밝혔다. 

림프계는 순환으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피부 영역에서도 림프계를 통한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트러블이 발생하고 피부 노화가 가속화할 수 있다.

그동안 생명체 피부 중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림프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에는 제한점이 많았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정석 교수 실험실은 림프 순환과 피부 간 상호보완적 인과 관계를 밝히기 위해 오랜 기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팀은 최신의 인체 피부구조 구현 기술과 함께 여러 세포 간의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술 중 하나인 랩온어칩 시스템을 활용했다. 관련 연구에서는 인체에서 유래한 피부세포와 3차원 림프관 형성 세포를 최적의 조건으로 공배양하는 방법을 적용해 스킨림프온어칩을 만들어냈다. 이에 인체 피부와 림프관 사이 네트워크를 구현했으며 피부를 통해 적용하는 물질이 림프관 형성과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인체 피부와 림프 간 네트워크를 구현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피부를에 적용되는 물질이 림프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관찰하고 분자 생물학적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인삼을 500시간 자연숙성해 만든 림파낙스성분은 림프관 활성화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을 농축해 피부장벽 강화, 림프 등 피부 내부 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을 스킨림프온어칩 시스템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AI 알고리즘 등 추가 분석 결과로 림파낙스가 피부 속 림프관 생성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림프관을 형성시켜 피부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현재 림파낙스는 설화수 브랜드에서 핵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CTO는 "이번 연구로 최초로 인체 피부와 림프관 간 상관관계를 밝혀낸 만큼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바이오 영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혁신 솔루션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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