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 을 주제로 한 "제1기 벨라비타 성악 & 오페라 최고위과정" 졸업 수료식이 8월 28일 화요일 저녁 7시 서초동 모차르트 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노래 한곡 품격 있게 성악가처럼 멋지게 부르고 싶은 분, 또는 우리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를 이해하면서 공연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국내 최고의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한 이번 성악교육 과정은 사회 각 계 각층 다양한 32명의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함께 했다.
졸업식은 벨라비타 문화예술원 임규관 원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테너 중 한 명인 하만택 교수를 주임 지도교수로 상반기 16주 동안의 12명의 원우들이 열심히 노래를 배워 무대에 서는 실전 체험의 감동을 이뤄냈다.
축하 공연으로 테너 하만택 주임교수,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 등 스승과 제자가 하나로 이어지는 어울림의 무대가 펼쳐졌다. 아직 성악 초보자로 들뜬 마음이 긴장으로 가녀리게 떨리던 손이 자신감으로 가득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주옥같은 한국 가곡과 국내 외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로 졸업생들은 자신도 해냈다는 자신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 교수는 "그동안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의 즐거움을 넘어 노래를 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노래를 배우는 모든 이들이 행복전도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감회를 밝혔다.
우리들의 삶은 SNS를 비롯 소통의 창구는 많아진 반면, 제대로 소통하려는 마음에 여유는 점점 없어지고 있다. 이런 때 자신만의 제대로 마음 치료 할 수 있는 곳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어느 모임에서도 자신감 있게 품위 있게 부를 수 있는 노래 한곡까지 익힐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치유와 보람은 없을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가슴속에 열정을 시들게 하지 못한다’ 라는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가 새삼 시사되는 무대였다.
그동안 입학에서 졸업공연까지 16주간 발성, 악보 이해, 오케스트라 감상 및 오페라 이해등 이론 강의와 한국 가곡 이태리 가곡 노래 실기 강의로 십여 명의 유명 성악가 ,지휘자, 음악코치를 통해 이루어지고, 오페라 공연장을 통해 오페라 공연 관람 수업도 진행된다.
임규관 원장은 “이론과 실기가 겸비된 대한민국 최고의 과정으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오는 9월 4일 오후 서초동 칸타비노에서 2기 입학식에서 새로운 수강생들과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 열차는 변함없이 달린다. 노래를 사랑하고 음악을 느끼고, 즐기는 이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극작가.칼럼니스트 손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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