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그너그룹 프리고진 사망...탑승 비행기, 트베르에서 러시아군에 격추설
러, 바그너그룹 프리고진 사망...탑승 비행기, 트베르에서 러시아군에 격추설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08.24 05:27
  • 수정 2023.08.2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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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아프리카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프리고진은 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가입 자원자들을 위한 전화번호를 첨부했다. 프리고진은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킨 후 정확한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로이터/연합]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아프리카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프리고진은 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가입 자원자들을 위한 전화번호를 첨부했다. 프리고진은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킨 후 정확한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타스/로이터/연합]

러시아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연방항공운송청은 23(현지시간) 새벽 긴급 통신문을 통해 모스크바 북서쪽 트베르 지역에 추락한 비행기에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의 국영언론, 그리고 미국의 CNN 방송은 긴급속보를 통해 러시아 북서부 인근 추락한 비행기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8월 23일 오후 (현지시간) 바그너가 링크한 텔레그램 채널 @grey_zone에 게시된 이 사진은 트베리 지역 쿠젠키노 마을 근처에서 불타는 비행기 잔해를 보여준다.  이날 러시아 기관에 따르면 모스크바 트베리 지역에서 개인 비행기가 추락했으며 바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승객 명단에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 Handout / TELEGRA/AFP/연합]
8월 23일 오후 (현지시간) 바그너가 링크한 텔레그램 채널 @grey_zone에 게시된 이 사진은 트베리 지역 쿠젠키노 마을 근처에서 불타는 비행기 잔해를 보여준다. 이날 러시아 기관에 따르면 모스크바 트베리 지역에서 개인 비행기가 추락했으며 바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승객 명단에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 Handout / TELEGRA/AFP/연합]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도 이날 비행기 추락 사고로 프리고진이 숨졌다고 밝혔다.  

바그너그룹과 관계가 깊은 그레이존은 프리고진이 자신의 입장을 전할 때 자주 이용하던 채널이다.

또 그레이존은 러시아 당국의 발표 이후 해당 비행기가 러시아군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주장해 앞으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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