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IPO 대어로 주목받던 LS머트리얼즈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6000원) 대비 약 1만7000원 오른 2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에 약 4배 정도로 이른바 '따따블(공모가의 4배에 달하는 주가)'에 근접한 수치다. 이날 LS머트리얼즈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3600원부터 2만4000원까지다.
회사는 2021년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커패시터(UC) 사업 부문을 LS그룹에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는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LS알스코와 전기차(EV) 부품 사업을 하는 하이엠케이(HAIMK)등이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앞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한 바 있다. 실제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025곳이 참여해 약 40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시 폭등 관련 LS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우리가 증시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회사 발전과 주주분들을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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