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제주 100~300mm, 중부지방 30~80mm 등
7일부터 고기압 영향으로 점차 갤 듯
7일부터 고기압 영향으로 점차 갤 듯
5일 제 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오키나와 해상을 거쳐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다.
콩레이는 강도 '강' 수준의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시속 24km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16도 ▲경남 19도 ▲경북 17도 ▲전남·전북 17도 ▲충남·충북 17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1도 ▲경남 22도 ▲경북 20도 ▲전남·전북 22도 ▲충남·충북 20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5일부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100~300mm, 남부지방, 강원영동, 울릉도·독도에는 80~150mm, 중부지방은 5일부터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은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를 내린 뒤 오는 6일 새벽 제주 해상을 거쳐 7일 부산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으로 이동속도와 경로가 달라지면 강수구역과 예상 강수량도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7일부터는 중국 북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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