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주한 우즈벡 대사관, 제약산업 투자 협력 MOU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오른쪽)과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가 2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은 2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양국간 제약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약업계의 우즈벡 진출을 위한 투자,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제약 분야의 공동 연구활동 촉진 △양국 제약시장 및 정책에 대한 정보교환 및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 등 개최 협력 △우즈벡 제약시장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협력 등이다

양측은 우즈벡 보건부 제1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간의 양해각서를 내달중으로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2월중 예정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간의 MOU 추진으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G2G 차원의 움직임으로 이어져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는 “최근 우즈벡 정부가 개혁개방정책을 펼치며 제약산업을 중점 육성분야로 지정한 만큼 우즈벡 시장진출과 현지투자에는 지금이 적기”라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시장진출 및 현지투자를 제안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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