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로봇 플랫폼, 표준화 적용…서비스 문제 미리 찾아내"
LG유플러스 "U+로봇 플랫폼, 표준화 적용…서비스 문제 미리 찾아내"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11.22 18:10
  • 수정 2023.11.2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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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으로 문제점 미리 파악해 로봇 표준 운영절차 최적화
로봇데이터 수집, 서버 저장, 분석, 리포트 4단계 파이프라인
로봇사용·품질·케어고객 대상 3가지로 분석해 시각화 구현
LG유플러스와 전방위 플랫홈 협업을 가동하고 있는 브디이컴퍼니의 서빙로봇 제품. 사진=브이디컴퍼니 캡처.
LG유플러스와 전방위 플랫홈 협업을 가동하고 있는 브디이컴퍼니의 서빙로봇 제품. 사진=브이디컴퍼니 캡처.

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로봇의 문제를 미리 파악, 개선해 고객의 로봇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U+로봇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U+로봇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로봇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한다.

U+로봇은 로봇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실시간 관제, 원격제어, 사용량 통계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로봇 표준 연동 규격을 함께 개발해 제조사 관계없이 다른 기종 로봇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배송·안내·물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U+로봇 플랫폼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해 데이터 분석 기술을 대폭 높였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로봇의 하드웨어·사용량·상태 정보 실시간 수집과 서버 표준규격에 맞춘 데이터 정형화 ▲정형화된 데이터 가공 ▲데이터 분석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는 4단계 절차로 구성된다. 

U+로봇은 전국에 설치된 U+서빙로봇으로부터 ▲제조사·모델 등 디바이스 정보 ▲서빙 횟수·시간 등 업무 수행 정보 ▲로봇 위치 좌표, 업무·대기 상태 등 실시간 상태 정보 ▲주행·부품·연동 에러 등 실시간 에러 정보를 포함한 로봇 데이터 ▲로그인·제어 등 앱 사용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받는다.

U+로봇은 우선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사용량,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는 로봇 사용과 로봇 제조사·모델, 고객 환경별 문제발생 현황 등을 분석하는 로봇 품질로 구분한다. 또 주행·부품·연동 에러 등 언제 어느 장소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고객별 품질을 분석하는 케어 고객 등 총 3개 영역으로 분리해 리포트를 생성한다.

LG유플러스는 리포트로 로봇 사용에 대한 표준 운영절차를 최적화하고 사용 패턴 분석, 문제점 사전 감지, 서비스 퀄리티 개선 등 고객 품질 관리 기능을 대폭 높였다.

기존에는 로봇 이용 행태의 사전 정보 없이 점검을 진행하거나 고객이 문제점을 발견해 고객센터 문의 시 점검을 위해 방문하는 구조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로봇의 고도화로 어느 장소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며 "로봇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 대응이 가능하고 로봇 사용량이 낮은 고객에게 개선점을 도출해 활용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로봇 플랫폼으로 접객 안내, 배송관리, 안내 콘텐츠 관리, 엘리베이터 연동 등 고객 니즈가 높은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것은 물론 분석 가능한 데이터 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수천 건의 로봇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하는 기술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의 문제를 빨리 찾아내고 개선해 고객 활용을 높인다"며 "현재 서빙 로봇 외에도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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