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코웨이 대표 "비렉스, 전략 브랜드 육성…'뉴 코웨이'로 신성장 도약"
서장원 코웨이 대표 "비렉스, 전략 브랜드 육성…'뉴 코웨이'로 신성장 도약"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4.09 11:40
  • 수정 2024.04.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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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플랫폼 기반, 수면·힐링케어 수요 적극 공략
글로벌 신규사업 핵심, 매트리스·안마의자·안마베드
서장원 코웨이 대표. [출처=코웨이]

코웨이가 4년 전부터 넷마블 체제를 가동하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힐링케어 사업에 집중한다. 35년 렌탈 플랫폼 기반으로 신규 브랜드를 활성화하며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뉴 코웨이(New COWAY)'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의 주요 사업 비전은 신성장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육성과 글로벌 코웨이로의 도약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매트리스 렌탈과 함께 4개월에 1번씩 매트리스를 청소하는 케어렌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트리스를 관리한 10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힐링케어 시장에 전면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이 2019년 말 코웨이를 인수하면서 서장원 대표는 코웨이에서 2019년말 CFO, 2021년 1월 이해선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거쳐 2023년 1월 단독 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가 서장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비렉스 사업을 활성화했다"며 "코웨이는 지난해 하반기 매트리스·안마의자를 선보였으며 매트리스는 기존의 스프링 대신 국내 첫 공기 주입방식의 슬립셀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가령 퀸사이즈 매트리스라면 내장된 슬립셀 80개에 주입되는 공기량을 조절해 '고객이 매트리스 경도를 맞춤 조절'하는 방식이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코웨이는 집안에서 나만의 휴식처란 콘셉트로 기존의 중후한 형식을 탈피한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안마의자는 특히 거주 공간의 특색에 따라 소형·가구형·침상형 안마베드 등 제품의 디자인·가격을 차별화했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갤러리 전경 ⓒ코웨이
코웨이 갤러리. [출처=코웨이]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 체험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수도권 중심의 매장을 부산·광주 등 지역 거점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 체험형 매장을 개설해 고객 소통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웨이의 수면힐링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으로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3조 9667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실적이다. 안마의자는 작년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5배 늘었고 매트리스는 전년 대비 10% 가량 성장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 한해는 코웨이가 뉴 코웨이로 전환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며 그 중심 축에 매트리스·안마의자·안마베드라는 신규 상품 3종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웨이는 단기적으론 비렉스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마케팅 전략으로 고속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론 해외 브랜딩에 성공한 '코웨이 맞춤 렌탈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1세대가 물·공기의 인프라 개발을 선도하며 고객의 라이프 케어 파트너로 입지를 다졌다면 이제 넷마블 체제로 통합한 코웨이는 비렉스로 2세대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인의 홈케어 휴식 제품에 대한 촘촘한 수요를 바탕으로 비렉스를 수면·힐링 케어의 파트너로 성장시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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