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원료 선정부터 제조라인까지 자체 수급한 이너뷰티 제품력으로 메디컬 시장을 공략한다.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고효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우수한 제품력으로 병의원에 진출했다. 병의원에서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은 2가지로 여성 건강관리 제품 ▲우먼밸런스 ▲유산균 신바이오틱스다. 

바이탈뷰티 우먼밸런스는 주원료 5종(감마리놀렌산·히알루론산·비타민D·비타민E·비타민B6)을 함유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우먼밸런스는 여성의 월경 전 불편함과 면역 과민반응이 나타날 때 피부 개선·보습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주원료 가운데 하나인 비타민D가 하루 섭취량의 500%를 함유해 비타민D를 단품으로 섭취하는 번거로움 없이 우먼밸런스 하나로 비타민 3종과 뼈 건강 ·항산화·활력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탈뷰티의 유산균 제품인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를 주원료로 넣어 유익균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익균 증식에도 도움을 준다. 출시 초기부터 병의원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2가지 원료 모두 식약처가 주원료로 인정하는 기능·함량을 모두 충족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유산균의 보장균수도 10억 CFU를 포함하며 SCI급 논문에 등재된 우수한 생존력과 장 부착력을 가진 특허 유산균인 녹차유산균(GTB1TM)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바이탈뷰티가 새롭게 선보인 우먼밸런스·신바이오틱스는 지난 2월부터 소아과와 피부과 등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병의원 관계자는 "비타민D와 함께 피부 케어에 특화된 성분을 배합한 우먼밸런스는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특히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가 주원료로 들어간 신바이오틱스는 어린아이부터 섭취할 수 있는 가족 유산균"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단독 밸류체인을 가진 바이탈뷰티가 병의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피부면역과 장건강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먹는 제품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이너뷰티 시장까지 공략하며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확보한 브랜드 가치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oe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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