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두가지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젤리 ‘몽키나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몽키나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숭이 모양이다. 머리와 몸통 부분은 젤리속에 공기를 주입한 에어레이션 젤리이고, 꼬리 부분은 쫄깃한 식감의 일반 젤리로 만들었다.
또 원숭이 머리는 바나나 맛을, 몸통은 딸기 맛으로 만들어 부위 별로 서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90년대 초부터 과일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모양과 쫄깃한 식감의 ‘마이구미’, 길게 늘여 먹는 재미의 ‘왕꿈틀이’, 고래밥 해양 생물 캐릭터를 활용한 ‘젤리밥’, 상큼한 비타C 파우더가 특징인 ‘젤리데이’ 등 히트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젤리 수요에 발맞춰 상반된 식감을 한입에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이중식감’ 젤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귀여운 원숭이 모양의 몽키나나는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맛있고 재밌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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