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중국 전략 발표회 성료
현대차·기아, 중국 전략 발표회 성료
  • 임준혁 기자
  • 승인 2021.04.16 01:02
  • 수정 2021.04.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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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재도약과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4대 전략 공개
현대차·기아 중국기술연구소 소장 파투쉬카 총경리가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에서 상해 디지털 연구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기아 중국기술연구소 소장 파투쉬카 총경리가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에서 상해 디지털 연구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발표자로 나선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이광국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다”라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4대 전략 중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은 2022년 HTWO 광저우 완공 목표를 통한 수소연료전지 사업 본격화에서 출발한다.

올해 초 중국은 2030년을 정점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판매 법인인 ‘HTWO 광저우’를 건설 중이다. 약 20만7000㎡(6만3000평) 규모를 갖춘 ‘HTWO 광저우’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중국의 수소 사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세계 최다 판매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를 중국에 출시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한편, 현지 수소 기술 표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 시장의 수소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Genesis Brand Night)’를 열고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또한, 상하이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차량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개소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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