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영 핵심” 휴온스그룹 ESG 경영 나선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과 생존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휴온스그룹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18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ESG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ESG경영혁신단은 휴온스그룹 ESG위원회, ESG임원협의회, ESG실무진 등으로 구성됐다.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윤성태 부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ESG위원회는 휴온스그룹 상장 4개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블러썸)의 사외이사 7명과 대표이사 4명,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ESG 정책과 경영주요 사항에 대한 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휴온스는 환경(E) 측면에서 자연분해재질 포장재 사용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 생산 및 환경 오염 감소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사회(S) 측면에서는 퇴장방지의약품이자 국가필수의약품인 휴메트린정(자궁수축제)의 공급과 1형 당뇨 환자를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S) ‘덱스콤G5’, ‘덱스콤G6’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G) 측면은 2016년 휴온스글로벌의 지주사 전환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업지배구조와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ESG경영은 미래 경영의 핵심으로 휴온스그룹의 장기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미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체계적 경영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김 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