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 현장 화재사고 대응훈련 실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현장 화재사고 대응훈련 실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1.11.05 19:40
  • 수정 2021.11.05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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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참여 합동훈련 시행
비상상황 적기 대응체계 구축으로 건설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
[출처=인천공항]
[출처=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지난 3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화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사고 신고 △소화기 사용 등 근로자 초동 조치 △2차사고 대비 현장 출입통제 및 근로자 대피 △소방차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등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4단계 사업의 건축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훈련을 진행한 공사 현장은 기존에 운영 중인 제2여객터미널 건물과 신규 확장공사 구간의 접속부로서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화재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공사 구간으로서 비상상황에 대한 적기 대응이 필수적인 곳으로,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시 초동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4단계 건설사업은 88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인 만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단계 현장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종합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풍수해, 추락 및 건설장비 사고 등 대형 인명 피해나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공종에 대해 매년 비상대응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각 사업별 비상대응훈련 실적 등은 지난 9월 도입한 4단계 건설사업 CSQ(Construction Safety Quality) 종합수준평가제 평가지표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 대응 등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4단계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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