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이태원 해밀톤호텔 압수수색...수사범위 전방위로 확대
특수본, 이태원 해밀톤호텔 압수수색...수사범위 전방위로 확대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11.09 11:49
  • 수정 2022.11.0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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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모습. 골목 오른편이 해밀톤 호텔 건물이다.이날 용산구와 해밀톤호텔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옆 건물인 해밀톤호텔의 일부 공간이 불법 증축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 본관의 북측에 있는 주점이 테라스(17.4㎡)를 무단 증축해 쓰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해 이런 사실을 확인해 호텔 측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고, 시정되지 않자 강제이행금을 부과한 뒤 해밀톤호텔 본관을 위반건축물로 표기했다. [출처=연합]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모습. 골목 오른편이 해밀톤 호텔 건물이다.이날 용산구와 해밀톤호텔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옆 건물인 해밀톤호텔의 일부 공간이 불법 증축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 본관의 북측에 있는 주점이 테라스(17.4㎡)를 무단 증축해 쓰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해 이런 사실을 확인해 호텔 측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고, 시정되지 않자 강제이행금을 부과한 뒤 해밀톤호텔 본관을 위반건축물로 표기했다. [출처=연합]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수사범위를 경찰 지도부에 이어 민간까지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특수본은 9일 오전 11시 현재 이태원 참사의 사고 장소 인근 해밀톤호텔을 압수수색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특수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과 대표이사 A씨의 주거지 등 3곳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호텔 운영과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수본은 해밀톤호텔 본관 2층 뒤쪽 등 호텔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A씨를 입건하고 이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수본은 확보한 압수물과 현장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해밀톤호텔의 불법 건축물이 참사로 인한 인명피해를 키우는 데 얼마큼 작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violet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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