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분야 공익법인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23년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보험학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총 4편으로 정광민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 박세영 영국 노팅엄 경영대학 교수의 ‘사이버 리스크 전가 기제로서의 최적 재보험 전략’ 등 논문 3편, 김창기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의 ‘미래의 위험과 보험’ 등 저서 1편이다. 논문은 각 1000만원, 저서는 25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보험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5여 년 간 논문과 저서 63여 편을 등 보험산업에 필요한 시의성 있는 연구를 선정해 총 7억여만원을 지원했다.
남궁훈 이사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발전에 따라 미래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보험 연구자의 심도있는 연구와 더불어 보험관련 인재육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라며 “올해 연구지원을 받는 교수님들께서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주시길 바라며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에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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