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시대 열겠다"
윤 대통령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시대 열겠다"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06.30 13:32
  • 수정 2023.06.3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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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18.3)은 경기 고양시를 출발해 서울 강서구(김포공항역)를 지나 경기 부천까지 최단 거리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그간 단절됐던 부천시와 고양시가 연결되며,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도 1회 환승만으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축하한다""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르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르고 있다. [출처=연합]

이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내년에 대곡소사선과 환승 가능한 GTX-A 노선이 개통하고, GTX-B 노선이 착공하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2025년 초까지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각각 개통해 수도권에서 충남까지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해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대곡-소사선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을 마친 뒤 이동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을 마친 뒤 이동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연합]

또 무대에서 내려와 시민들과 악수도 했다. 기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경기 부천 원종역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약 20여분간 지역 주민, 상인 등과 함께 전철을 시승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대곡소사선은 오는 71일 정식 개통된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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