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양평군민위한 정상 진행 사업에 민주당이 가짜뉴스로 침 뱉어...괴담 민폐당”
김기현 “양평군민위한 정상 진행 사업에 민주당이 가짜뉴스로 침 뱉어...괴담 민폐당”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07.08 11:26
  • 수정 2023.07.0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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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괴담과 가짜뉴스밖에는 잘하는 게 없는 '민폐당...사과해야”
"특혜 괴담을 제기한 민주당이 2년 전 자신들도 같은 노선을 요구“
"해당 노선 나들목 인근에 민주당 김부겸 땅도 있다는데, 이건 특혜가 아니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합리적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양평군민을 위해 정상 진행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라는 침을 뱉어 이 소란을 만들었으니, 공당이라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이제 괴담과 가짜뉴스밖에는 잘하는 게 없는 '민폐당'이 되고 말았다""최소한의 양심이란 게 남아있다면 이제는 제발 민폐만 끼치는 가짜뉴스, 괴담을 중단하고 정중히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특혜 괴담을 제기한 민주당이 2년 전 자신들도 같은 노선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들통나자 우스운 처지가 됐다"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해당 노선 나들목 인근에 자당 출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땅도 있다는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이건 특혜가 아니냐"고 따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연합]

김 대표는 아울러 "광우병 괴담, 천안함 자폭설 괴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전자파 괴담, 세월호 자작극 괴담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던 민주당이, 그 달콤한 괴담 마약에 중독된 나머지 또다시 괴담 장사로 재미 좀 보려고 후쿠시마 괴담에 이어 양평 고속도로 괴담까지 제조해대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권력형 부정부패로 얼룩진 전·현직 당 대표 리스크를 덮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된다""하지만 그러려면 꼼수의 유혹에서 벗어나 민생 문제를 두고 우리 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가짜뉴스와 괴담은 결국 민주당을 구제 불능의 파멸로 이끌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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