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튤립는 올림푸스한국과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에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술기 시연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매년 800여 명의 의료진에게 전문적인 수술 시연이 가능한 의료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디튤립은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 시 활용되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를 공급하고, 올림푸스한국은 이러한 기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수술 시 조직을 자르고 동시에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이다.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회복도 더 빠르다.
강민웅 메디튤립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 교육 환경을 갖춘 내시경 수술 트레이닝실을 보유한 KTEC에 당사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EC에서 교육 받는 전문 의료진들이 이러한 기기를 충분히 경험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향상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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