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과태료 ‘상습 체납’ 52차례 등 준법의식 논란 예고
국회, 오늘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과태료 ‘상습 체납’ 52차례 등 준법의식 논란 예고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11.07 05:41
  • 수정 2023.11.07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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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 후보자. /문화일보 제공
박민 KBS 사장 후보자. /문화일보 제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KBS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뉴스 공정성 확보 등의 개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KBS 사장 후보 선정 과정의 절차적 문제점 등을 지적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 3명 중 박 후보자가 과반 표를 얻지 못하자 서기석 이사장이 결선 투표 진행을 미뤘고, 이후 임시 이사회에서 박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특히 박 후보자는 과태료와 지방세 등을 상습 체납해 52차례나 자동차 압류를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부과된 도로교통법 위반(진로변경 위반) 범칙금 3만원을 후보자로 지명된 뒤인 지난달 25일에서야 납부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동차등록원부를 보면, 박 후보자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총 다섯 종류의 차량(르망오토, 엘란트라오토매틱, 소나타, 모닝, 제네시스 G80)을 소유했고 그 중 제네시스 G80을 제외한 4개 차량을 총 52차례 압류를 통보받았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kk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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