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요양사업 이어 실버타운 조성…‘KB 평창카운티’ 입주자 모집
KB라이프, 요양사업 이어 실버타운 조성…‘KB 평창카운티’ 입주자 모집
  • 김수영 기자
  • 승인 2023.11.08 13:50
  • 수정 2023.11.0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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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평창동 위치…12월 중 입주 예정
입주보증금 3000만원…7층 규모, 164세대
KB골든라이프케어 ‘KB 평창 카운티’ 조감도. [출처=KB골든라이프케어]

KB라이프생명이 요양사업에 이어 자회사를 통한 영역확장에 나선다. KB손해보험으로부터 KB골든라이프케어 지분을 인수한지 한 달여 만으로, 기존 주력 사업인 요양시설에 더해 실버타운까지 조성하는 모습이다.

8일 KB골든라이프케어는 종로구 평창동 소재 실버타운 ‘KB 평창 카운티’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요양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KB라이프의 자회사다. 당초 KB손보의 자회사였지만 생보 관리 체제로 두는 것이 낫다는 그룹 내 판단 아래 KB라이프와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어 지난 9월26일 KB라이프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평창 카운티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실버타운이다.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 가사, 건강, 문화 여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 ‘KB 평창 카운티’ 20.1평 타입 거실 전경. [출처=KB골든라이프케어]

오는 12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입주보증금은 3000만원으로 낮춰 입주 부담을 줄였다. 입주는 60세부터 신청 가능하며 후기 고령자(75세 이상)들도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 연령 상한 기준을 없앴다.

이곳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 대표 주거지역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해 북한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도보로 인근 문화예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7층이며 총 164세대로 조성됐다. 타입은 총 8개로 전용면적 기준 △10.4평(34.3㎡) 24실 △11.6평(38.2㎡) 8실 △11.7평(38.8㎡) 24실 △11.9평(39.3㎡) 48실 △13.1평(43.4㎡) 40실 △13.4평(44.4㎡) 8실 △17.2평(56.7㎡) 4실 △20.1평(66.4㎡)로 다양하게 구성해 입주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고급 스파, GX룸, 마사지실, 피트니스, 건강관리실, 문화 여가 프로그램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옥상정원, 1차 의료기관(병의원)과 같은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건물 내에 마련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KB 평창 카운티’ 커뮤니티 시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프라이빗 다이닝룸, 라운지, 피트니스, 스파 파우더룸. [출처=KB골든라이프생명]

입주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전담 사회복지사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응급 대응 서비스 뿐 아니라 세대 내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 하고 수면 중 응급 상황을 감지하는 등 입주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요양시설 이용이 필요한 입주자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도심형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는 위례, 서초에 위치해 있으며 2025년까지 은평, 강일, 광교 3개소로 요양시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KB 평창 카운티는 7년간 쌓아온 시니어 케어 노하우를 토대로 새롭게 선보인 첫 실버타운”이라며 “실버타운의 입주보증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입주 부담을 낮춘 것이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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