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원 투수 예고 된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내년 출시 언론보도에 LG전자 측 "사실 무근" 반박
내년 출시 언론보도에 LG전자 측 "사실 무근" 반박
LG전자의 세탁·건조 일체형 제품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출시일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 매체는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LG전자가 계획과는 달리 경기침체등의 우려로 내년 5~6월 경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LG전자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그니처 세탁 건조기가 계획과는 달리 내년 5~6월 경 출시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LG베스트샵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당 매체는 회사가 계속되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초고가 제품 출시 시기를 재조정할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G전자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LG전자 측 관계자는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기존 발표한 대로 연내 출시가 유력하다"라며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선을 그엇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가전박람회 'IFA 2023'에서 해당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이 제품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내 출시 후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단 포부도 전했다.
제품 가격은 약 500만 원으로 예상됐다. 제품의 건조 용량은 25kg, 13kg로 두 제품이 라인업에 오를 전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하단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 속옷, 아이 옷 등을 분리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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