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사물인터넷 기업 그립과 푸드테크 공동 연구 개발을 강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아워홈은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그립'과 '푸드테크 공동 연구 개발 강화'를 위해 마곡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급·외식업장 주방 화재 안전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실시간 환기시설 가동 시스템 적용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통합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사가 각자 보유한 푸드테크 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 등을 공유해 식음 산업 현장을 개선할 수 있는 푸드테크 솔루션등 공동 연구개발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화재 예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스템은 적외선 온도센서를 통해 기름의 표면온도를 측정하고, 기준 온도 도달 시 경고음과 함께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아워홈은 올해 7월에 두산로보틱스와 푸드테크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하고 푸드테크 협동 로봇 솔루션 개발, 로봇 자동화 기술 컨설팅 등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그립, 두산그룹 등 전문성 있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발전된 푸드테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고도화된 기술을 지속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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